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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회사분석

LG화학 파악하기 :: 배터리사업부문 분할 계획 / 배터리 완성업체

by Hs투자자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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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LG화학은2차 전지 배터리 완성업체로서 신고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LG화학은 그룹 최고경영진 레벨에서 논의를 거듭한 끝에 분사 즉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전지사업부문을 따로 분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차전지가 급등하기 전부터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부문 분할을 계획했지만 계속해서 미뤄졌습니다. LG화학 관계자는 배터리 이슈가 터지기 전부터 전기차에 대한 확신도 서지 않았고 코로나까지 터지고 여러 가지 장애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구조적인 흑자 국면에 접어들었고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확신하게 된 만큼 분할 시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분할하여 IPO를 하면 투자자금도 확보되고 확보된 투자자금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물량도 늘리고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LG화학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5% 이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LG화학의 주요 사업은 크게 4가지로

석유화학 사업, 전지 사업, 첨단소재사업, 생명과학 사업입니다.

 

석유화학 사업

 먼저 석유화학 사업은 대규모 사업이며 납사(휘발성 석유류) 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그 때문에 경기민감산업에 속하며 세계 경제 상황이나 제품별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세계 인구 1(14억만 명) 중국의 경제 성장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석유화학은 건설자재, 자동차, 생활용품, IT 기기 등에 다양하게 쓰이며 우리 일상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 부문에 주요 제품은 에틸렌, 프로필렌, PE, PP, PVC, ABS, 아크릴, 알코올, SAP, 합성고무, 특수수지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제품이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반기보고서 기준 매출액의 49%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지 사업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은 크게 3가지로 소, , 대형 전지 생산 및 판매이며 소형전지는 핸드폰이나 노트북, 전동공구 등에 들어가게 되며 중대형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 들어갑니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은 이번 테슬라의 전기차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IT산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소형전지 또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LG화학의 전지 부문은 매출액의 37%를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13%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지 관련 자산 대비 낮은 영업이익이지만 전기차의 세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엄청난 성장이 기대됩니다.

 

첨단소재사업

 LG화학의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 자동차 소재, IT 소재 등이며 양극재의 경우에는 2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가장 중요한 소재입니다. 이유는 리튬을 제공하는 면도 있고2차 전지 소재 가운데 재료비 비중이 가장 높다는 이유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소재 사업 중 양극재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분 관계

최대 주주는 LG 30.0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는 구광모 대표가 15.95%로 최대 주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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