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구분
풍력발전은 크게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를 말합니다 바다 위에 설치하다 보니 육상풍력발전기보다 더 단단하고 튼튼하게 설치해야 하며 추가로 바다에서 만들어낸 에너지를 안전하게 육지로 전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육지와는 다르게 바다 위에 설치하다 보니 부지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육상풍력은 육상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를 말하며 해상풍력처럼 바다 위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전달 작업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때에 따라 부지확보가 용이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
투자자입장에서 접근한다면 현재 풍력은 글로벌 기준 60.4GW 2019년 기준 중국이 26GW(1위), 미국이 9.1GW(2위), 유럽 전체(26%)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중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미비합니다. 해상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해상풍력은 영국 33%, 독일 26%, 중국 24%로 3국에 집중되어 있고 추후 해상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서 20%, 30% 차지하게 된다면 대만, 한국, 베트남 등 신흥국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현재 대만을 중심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의 시장이 열리게 되면 주변국인 우리나라 기업에게도 큰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풍력발전의 경쟁력
풍력발전이 미치는 경쟁력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석탄, 원자력 등에 사용되는 탄소배출권 구매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육상, 해상 풍력은 10년간 원가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화석연료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즉 가격 경쟁력이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보조금을 축소한다는 소식에 풍력시장도 점차 축소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유 있는 축소였습니다.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육상풍력은 이번 연도까지 보조금 지급, 해상풍력발전은 내년까지 보조금 지급 2022년부터는 일시적으로 시장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연말 풍력관련 이슈
미국은 글로벌 풍력발전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공화당 트럼프와 친환경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민주당 바이든 바로 연말 미 선거 이슈입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2035년까지 2조달러 투자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태양광패널 5억 개,풍력발전 터빈 6만 개 청정에너지를 100%까지 끌어올린다고 합니다.
삼강엠앤티
삼강엠앤티는 사업부문은 크게 5가지로 신조선 건조 및 블록 제작하는 조선 사업부문과 해양, 육상플랜트, 해상풍력 구조물인 플랜트 사업과 방산 및 광공선 건조인 특수선 사업과,선박수리 및 개조 및 정기검사인 수리개조사업과, 해양, 건축구조용 파이프인 후육강관 사업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관련주로 알려진 회사인 만큼 플랜트 사업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삼강엠앤티의 플랜트 사업은 해양쪽과 육상 쪽으로 구분되는데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볼 부분은 해양플랜트 부문입니다. 현재 육상발전소는 해양발전소에 비해 많이 성장했지만 해양 쪽으로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에 따라 성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풍력발전소의 10% 비중만 차지하고 있지만 추후 20%, 30% 계속해서 비중이 늘어날 것이며 그에 따라 아시아, 신흥국 주변국이 주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강엠앤티는 해상플랜트 구조물 제작장과 800t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플랜트 부분에서의 매출액이 다른 사업 부문보다 3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전체 매출의 45%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또한 플랜트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 부분입니다.
지분관계
최대주주는 송무석 대표이사로 18.49%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포함 41.2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송정석 17.69%, 삼강금속 4.0% 등)
삼일씨엔에스
삼일씨엔에스의 사업부문은 크게 2가지로 건설부문과 제조부문으로 나뉩니다. 건설부문은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를 하며 현재 대림씨엔에스 스틸사업부가 담당하고 있으며 플랜트 기자재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현재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해상 풍력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그에 대해 수혜를 받을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지분관계
최근 대주주는 대림산업에서 브이엘삼일로 50.81%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특수관계인까지 54.31%입니다. 그게 맞게 상호도 대림씨엔에스에서 삼일씨엔에스로 변경하였습니다.
KT서브마린
KT서브마린은 해저 광케이블 건설 전문업체 회사이며 그 외 선박 기지, 케이블 선박, 해저 장비, 시설, 유지보수 등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해저케이블은 통신케이블과 전력케이블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해저 통신케이블은 육상풍력발전기에는 필요하지 않지만 해저 풍력발전기에는 육지와 섬 등과 같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격리된 두 지점 사이의 통신망을 공급하기 위해 해저에 부설되는 케이블을 말합니다. 해저 발전기 설치 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해저 전력케이블은 도시지역의 전기공급을 위한 케이블을 말합니다. 현재 KT서브마린의 해저전력케이블 건설의 자립화를 이뤄낸 상태라고 합니다.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지분관계
KT서브마린의 최대주주는 KT로 3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S
LS는 크게 4가지 사업으로 전선사업, 일렉트릭사업일렉트릭 사업, 엠트론사업엠트론 사업, 아이앤디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중 유심히 살펴볼 사업은 전선 사업입니다. LS는 LS전선의 최대주주이며 LS전선은 에너지 사업부문인 해저케이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력 및 해저케이블은 동해 사업소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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