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리더의 질문 -권오현

총평

초격차 리더의 질문의 저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이자 삼성전자 회장 자리까지 오른 권오현 회장이다. 2년 전에 우연히 읽게 된 초격차와 차이점은 조금 있는 것 같다. 전작의 경우에는 김상근 교수가 권오현 회장과 나눈 대화를 정리한 형식이라면 이번 초격차 리더의 질문은 권오현 회장이 직접 집필했다.   

 

초격차 책은 3개의 파트(리더, 혁신, 문화)로 나누어서 새로운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리더는 혁신과 문화의 선도자가 되어야 하며 혁신은 생존과 성장의 조건을 함께 갖추고 이렇게 만들어진 문화는 책 제목인 초격차 달성의 기반이 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책을 읽으며 20여 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지필 해서 인지 임팩트 있는 단어들이 머릿속에 박혀 한동안 생각하게 만들고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1장

1장의 리더 중 누가 최적의 인재인가? 에서는 리더의 5가지 유형을 설명한다.

그중 훌륭한 리더와 위대한 리더는 실적은 물론 자신의 시간을 잘 활용해서 특히 미래를 위한 생각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반면 최악의 리더는 당장 현재에 보여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보여주기의 대가라 표현했다. 위대한 리더와 최악의 리더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과 중요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꼭 리더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다. 직장생활, 친구관계, 연인관계, 가족관계 모두 다 포함된다. 물론 현재도 중요하지만 현재만큼 중한 것이 미래임을 꼭 인지하자라는 생각을 하였다.

 

2장 

 

2장은 혁신에 대해서 설명한다.

2장의 시작은 기술적인 혁신보다는 조직이나 제도, 풍습, 방식 등의 혁신에 대해서 주로 말한다.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이 혁신을 만들며 이러한 조직이나 제도, 풍습, 방식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가장 우선이며 목표 설정을 할 때 양보다 질에 집중하라고 한다. 실행력과 결단력을 얘기하면서 스타트업 관련 설명도 나오는데 현재의 혁신적인 모든 기업의 시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스케일업 스코프업 등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다.

 

3장

 

3장은 문화에 대해서 설명한다.

주로 조직문화에 대해서 얘기하며 조직문화의 조건인 도전, 창조, 협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조건들에 필요조건인 기회, 호기심, 소통에 대해서도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