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하여 다사다난했던 2020년 정리와 다가올 2021년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준 책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현재 상황에 적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언제부턴가 필수로 읽어야 할 책이 되었다.
2021년 키워드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
브이 노믹스
브이 노믹스는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경제를 의미한다. 회복 가능성, 언택의 변화, 소비자들의 가치, 비전에 관해서 얘기한다.
회복 가능성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빠른 회복을 기대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보다 실제 경제회복은 더디게 일어나 경기동향지수와 선행지수가 K자형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업종별 특성에 따라 회복하는 속도 또한 크게 차이 나고 있다.
언택트의 변화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제는 필요조건이 아닌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크게 변화되고 있는 시장은 유통 관련 업종과 온라인 교육업종, 재택근무 관련업종이라고 말한다. 특히 유통 관련 업종은 언택트로 변화함에 이어 계속해서 소비자 개개인이 유통의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가치 변화
특히 소비자에 대한 가치 변화를 얘기하며 소비자들은 좀 더 안정적인 것, 검증된 것 즉 1등 브랜드에 대한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상생, 친환경 본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좀 더 친환경적이고 기업 운영과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 투자뿐만이 아닌 소비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KODEX 200 ESG 지수에 어떤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레이어드 홈
정형적이고 고정된 공간이었던 집이 변화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 호텔 같은 집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홈 인테리어 산업에 열품을 일으켰으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홈트레이닝, 콘서트, 쇼핑 등으로 또 다른 재미를 집에서 찾았다. 그로 인해 관련 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또는 미래의 집은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스마트 홈 시대가 빠르게 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키즈
돈과 소비에 대한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들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력, 취향이 드러나는 소비, 재무관리에 대한 관심과 변화가 있다. 특히 돈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돈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경제, 돈, 주식, 재테크 관련 영상들이 엄청나게 늘었다.
피보팅
사업 전환을 의미하며 혁신의 일종이다. 시대가 변하고 소비자가 변함에 따라 기업도 변해야 성공한다. 피보팅의 핵심은 전환에 있기보다는 얼마나 신속하게 움직이느냐에 있다.
피보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가설 설정과 검증과정을 계속 진행해야 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하며 신속하게 변화를 주고 받아들일 수 있게 규제점검, 과감한 결단력과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롤코 라이프
오늘날 돌발적인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말이다. 하나의 브랜드에 정확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다양한 브랜드를 쫓는 방식으로 늘 새로움을 찾아다닌다고 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우면서 강력한 자극을 찾는 주기가 점점 빨라져 이에 맞게 기업이나 시장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현재에 직면해 있는 시장은 더 이상 기업중심의 시장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시장이다.
N차 신상
N차 신상은 여러 차례 거래되더라도 신상품과 다름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을 말한다. 세대가 바뀌면서 중고거래에 대한 태도 또한 변화되고 있다. 중고라 하면 누가 사용한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오늘날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치 있는 소비, 투자의 수단 등의 인식들이 생겨 나고 있다. 예로 당근 마켓이 있으며 엄청난 성장세를 이뤄냈으며 현재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CX유니버스
CX는 Customer Experience 즉 고객 경험을 말한다. 유니버스는 브랜드 세계관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말하며 고객 경험을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CX유니버스 구축의 목표는 물 흐르는듯한 심리경험, 자발적인 데이터 제공 경험,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휴먼터치
인간과의 단절이 아닌 인간적 접촉을 보안해주는 역할을 말한다.
고객중심의 공간과 동선은 인간이 꾸민다.
인간적 소통 강화 역시 인간이 만든다.
기술에 사람의 숨결 불어넣기
내부 조직 구성원들의 마음 챙김
즉 인간의 손길은 여전히 필요하며 모든 것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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