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뻔하디 뻔할 책인 줄 알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저자는 제임스 클리어로 미국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이자 약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뉴스레터 블로거이다. 책의 제목처럼 습관을 본질적으로 파악하고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그때그때 실험해보면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시간은 성공과 실패 사이의 간격을 벌려놓는다"

"우리가 어디에 시간을 들였든 그것은 복리로 증가한다."

 

첫 장은 목표와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한다. 목표보다는 시스템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가 나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나쁜 시스템은 나쁜 습관들이 하나하나 쌓여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씩, 조금씩 작은 습관을 바꾼다면 그것이 모여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당장 변하는 것에 기대하기보다는 습관의 본질적인 시스템을 분석하여 하나씩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씩 나쁜 습관을 바꾸기 위해 저자는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과 변화의 방식에 대해서 말한다.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은 우리의 나쁜 습관일 것이고 변화의 방식은 단순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닌 나의 행동변화에 대한 관찰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행동변화는 총 세 단계로 정체정, 과정, 결과가 있으며 이 중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우는 것이 습관을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으며 본질적인 동기가 최종적인 결과로 나타내는 것은 습관이 정체성의 일부가 될 때라고 강조한다. 

목표 설정을 할 때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가가 되는 것"이다. 

위의 문장처럼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가 아닌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나 자신의 가치, 원칙, 정체성을 생각하는 것이

다. 즉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가 아닌 어떤 사람이 되겠다가 중요하다. 

"쉽고 재밌고 단순하게"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은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하기 쉽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야 하며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방법은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의 반대로 분명하지 않고 매력적이지 않고 하기 어렵고 불만족스럽게 만들어야 한다. 

"인생은 생각하는 만큼 바뀐다."

습관은 어떤 신호를 인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 포착 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자동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취하

고 있는 것이다. 어떠한 습관이든 수많은 행동과 인지가 반복되어 습관이 형성된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좋은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는 신호를 인지하지 않아도 자동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취할 것이다. 그렇게 쌓인 좋은 습관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나에게 나쁜 습관이 있다면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그것이 정말 나쁜 습관인지 인식하고 평가하고 행동하자 그럼 그 수많은 인지와 행동으로 나쁜 습관을 없앨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자. 

 

"아주 구체적으로 쪼개고 붙여라"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을 때 동기는 결여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습관을 언제 어디서 수행할지 구체

적인 계획을 세우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지키려는 경향이 크다. 즉 습관에 시간과 장소를 추가하여 좀 더 명확한 계획

을 세우고 더 나아가 기존의 좋은 습관과 새로운 습관을 결합하여 새로운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물들게 하자.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

인간의 가장 강력한 감각능력인 시력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보는"것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면 우리가 "하는"일에 큰 변화가 생긴다고 말한다. 어떠한 습관을 나의 삶에 큰 부분으로 만들고 싶으면 시각적인 환경을 만들어하고 싶은 습관의 확률을 높이고 또한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새로운 습관을 만들자. 

 

"나쁜 습관 피하기"

습관은 한번 생기면 피 할 수는 있어도 잊기는 어렵다. 잊으려는 노력보다는 나쁜 습관을 피하기 위해서 그 나쁜 습관을 유발하는 신호에 노출되는 일을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