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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부의 원칙 :: 래리 하이트:손실은 막고 수익은 늘려라

by Hs투자자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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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 추종 트레이딩에 선구자인 래리 하이트의 “부의 원칙”은 래리 하이트의 삶을 담아낸 책이다.

옵션거래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그 외 래리 하이트의 삶에 대한 철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저자는 4가지의 삶의 원칙을 얘기한다.

1. 게임에 뛰어들어라.

(로또가 당첨되고 싶으면 로또를 사야 한다.)

 

2. 판돈을 몽땅 잃지 말라.

(리스크에 대한 내용)

 

3. 승산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라.

(마찬가지로 리스크에 대한 내용)

 

4. 손실을 막고, 수익이 나는 것은 따라가라.

(리스크와 추세 추종에 대한 내용)

 

나는 옵션거래를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래리의 대담함, 통찰력, 철학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모든 수익은 숱한 작은 손실을 바탕으로 한다.”

 

1장

모든 손실과 실패는 수익을 위한 또는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1장에서 나오듯이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그 손실과 실패는 수익 또는 성공으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 자신의 결점을 알았고 실패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실패가 그의 장점이고 그 실패가 그를 위대한 트레이더로 만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실패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달았으며 깨달음 뒤엔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한다. 그렇다 저자 래리 하이트는 단순히 이익 또는 성공을 위한 목표가 아닌 깨달음을 통해 목표를 세웠으며 그 깨달음을 통한 목표는 성취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욕구가 결합되어 지금의 래리 하이트를 만들었다.

 

2장

2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좋아하는 게임을 찾기 전 배팅에 대한 얘기를 한다. 배팅에는 좋은 배팅과 나쁜 배팅, 이기는 배팅과 지는 배팅이 있다고 말한다. 이기는 배팅과 지는 배팅은 이 긴다 또는 진다라는 결과를 가리킨다. 즉 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쉽게도 이긴다, 진다라는 결과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좋은 배팅과 나쁜 배팅은 승산을 가리키며 좋은 배팅을 통해 이익 또는 손실 발생, 나쁜 배팅을 통해 이익 또는 손실 발생이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하지만 좋은 배팅과 나쁜 배팅은 과정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배움이 있다. 좋은 배팅의 과정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3장

3장은 주로 리스크에 관련된 내용이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에 2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수익과 리스크는 비례한다고 생각하지만 수익과 리스크가 반비례하는 경우 즉 수익은 높지만 리스크는 적은 경우도 존재하며 나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늘 소소한 게임만 하는 것이 결코 안전하고 리스크가 없는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자. 기회가 왔을 땐 잡을 수 있는 배짱을 키워야 한다.

 

책 중간 특이하게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이 아닌 돈을 잃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한다. 8가지 돈을 잃는 방법이 있으며 전자의 방법보다 더 임팩트 있게 다가왔으며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다.

 

1. 천재가 되어라

2. 시장이 당신에게 돈을 빚지고 있다고 여겨라

3. 추세를 무시하라

4. 나쁜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마라

5. 잃고 있는데도 버텨라

6. 승자가 되어라

7. 자신의 목표를 혼동하라

8. 교만해야 한다.

 

이중 내가 가장 크게 실수한 부분은 잃고 있는데도 버텨라”, “교만해야 한다.”였다. 읽는 내내 나 자신을 되돌아봤다. 마음속의 희망이 손해보다 더 가치 있다는 생각은 버리자, 꼭대기에 올라가 교만을 부렸던 저자에 비해 나는 그렇지도 않은 상황에서 교만을 부렸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한참 동안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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